
탈모약의 대표 성분인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는
남성호르몬 DHT를 억제하지만 성기능 저하·피로·우울감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복용 전 주의사항과 안전한 복용법을 확인하세요.
1. 탈모약의 종류와 작용원리
1-1. 피나스테리드 (프로페시아, 프로스카)
피나스테리드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변환되는 것을 억제합니다.
이 DHT가 탈모의 주원인으로, 모근 세포를 손상시켜 머리카락을 가늘고 약하게 만듭니다.
✅ 즉, 피나스테리드는 DHT 생성을 억제해 탈모 진행을 늦추는 약입니다.
- 용량: 1mg (하루 1정 복용)
- 반감기: 약 7~8시간
- FDA 승인: 탈모 치료용 복용약으로 공식 승인
1-2. 두타스테리드 (아보다트, 디오다트)
두타스테리드는 피나스테리드보다 작용 범위가 더 넓습니다.
DHT를 만드는 효소인 5-α 환원효소 1형과 2형을 모두 억제해
더 강력한 탈모 억제 효과를 냅니다.
💡 피나스테리드는 DHT 70% 억제, 두타스테리드는 약 90%까지 억제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 용량: 0.5mg (2~3일에 1회 복용)
- 특징: 작용이 강하지만 부작용 발생 확률도 높음
- FDA 승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승인 (탈모약으로는 한국·일본 등에서 허가됨)
1-3. 스피로노락톤 (알닥톤정)
본래 고혈압·부종 치료제(칼륨 보존성 이뇨제)로 개발된 약으로,
남성호르몬 수용체에 DHT가 결합하는 것을 방해하여 탈모를 억제합니다.
여성 탈모에 일부 사용되지만 남성에게는 부작용이 커 주의가 필요합니다.
- 용량: 하루 25~50mg
- 주의: 고칼륨혈증, 혈압저하, 생리불순 등 부작용 가능







2. 탈모약의 대표 부작용
2-1. 성기능 저하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는 모두 남성호르몬 DHT를 억제하므로,
성욕감퇴, 발기부전, 사정량 감소 같은 성기능 장애가 보고됩니다.
⚠️ FDA 보고에 따르면, 피나스테리드 복용자 중 약 1~2%가
복용 중 또는 중단 후에도 성기능 저하를 경험했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약을 끊은 후에도 3개월 이상 부작용이 지속된 사례가 있습니다.
이는 이른바 “포스트 피나스테리드 증후군(Post-Finasteride Syndrome)”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2. 우울감·브레인포그 (Brain Fog)
DHT 억제는 신경 전달물질에도 영향을 미쳐,
일부 복용자들이 피로감,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우울감을 호소합니다.
💭 “머리가 멍한 느낌”, “감정이 둔해졌다”는 브레인포그 증상은 실제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정신적 부작용은 드물지만, 장기 복용자에게 누적될 수 있습니다.
2-3. 쉐딩현상 (Shedding)
탈모약을 복용한 초기에 머리카락이 오히려 더 빠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약효로 새로운 모발이 자라나며 약한 기존 모발이 빠지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대부분 2~3개월 후 안정되며, 쉐딩이 멈추면 모발이 점차 굵어집니다.
⚡ 쉐딩은 “약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지만,
불안감을 느껴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4. 기타 부작용
- 피로감, 무기력증
- 위장장애 (소화불량, 변비, 구토)
- 피부 발진, 가려움, 두드러기
- 여유증 (남성 유방 비대)
- 드물게 우울증, 불면증, 자살충동 보고 사례도 존재
⚕️ 대부분의 부작용은 약을 중단하면 사라지지만,
일부는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복용 시 주의사항
3-1. 복용 중단 후에도 부작용이 지속될 수 있다
- 피나스테리드는 중단 후 1개월,
- 두타스테리드는 반감기가 길어 최대 6개월까지 체내에 남습니다.
💡 따라서 복용을 중단하더라도 최소 3~6개월은 주의해야 하며,
성기능 부작용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비뇨기과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3-2. 여성·임산부의 복용 금지
탈모약은 남성호르몬 억제제로 작용하기 때문에,
여성(특히 임신 가능 여성)은 복용하거나 약가루를 만지면 안 됩니다.
⚠️ 임신 중 노출 시 남아 태아의 생식기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3. 약물 병용 시 주의
- 미녹시딜, 스피로노락톤 등과 함께 복용 시
혈압 저하, 피로,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혈압약, 항우울제와 병용 시 부작용이 강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 반드시 의사 상담 후 병용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4. 탈모약 부작용 줄이는 법
4-1. 복용 주기 조절
- 두타스테리드는 2~3일에 한 번 복용해도 효과 유지가 가능합니다.
- 피나스테리드 역시 하루 건너 복용으로 부작용 감소 사례가 보고됨.
🕒 의사와 상의 후 개인별 최소 유효 용량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2. 영양제 및 식습관 병행
탈모약 부작용을 완화하려면 영양 밸런스 유지가 중요합니다.
| 영양소 | 음식/보충제 | 효과 |
| 비오틴 | 달걀노른자, 견과류 | 모발 성장 촉진 |
| 아연 | 굴, 콩, 보충제 | 호르몬 균형 유지 |
| 비타민 D | 연어, 버섯, 햇빛 | 피로감 완화 |
| 오메가3 | 고등어, 아마씨유 | 염증 완화 및 두피 개선 |
4-3. 전문가 상담 및 대체요법
부작용이 심하거나 장기 복용이 부담된다면
- 저강도 레이저 치료(LLLT)
- 두피 주사요법(PRP, 성장인자 주사)
- 탈모 한약·한방치료
등을 병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중요한 것은 ‘평생 복용’ 대신 ‘지속 가능한 관리법’을 찾는 것입니다.







5. 결론: 탈모약, 신중하게 선택하자
탈모약은 효과가 분명하지만, 동시에 호르몬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입니다.
따라서 다음 원칙을 꼭 지켜야 합니다.
✅ 복용 전 전문의 상담 필수
✅ 부작용 발생 시 즉시 복용 중단
✅ 최소 용량·최소 주기 복용
✅ 장기 복용 시 정기적인 건강검진
⚠️ “탈모는 단기간 치료가 아니라 장기전입니다.”
무작정 복용하기보다 체질과 상태에 맞는 치료 전략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