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렴 증상은 기침, 고열, 가래, 호흡곤란 등으로 시작되며 감기와 혼동되기 쉽습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 악화 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1. 폐렴이란 무엇인가?
1-1. 폐렴의 정의
폐렴(Pneumonia)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감염으로 인해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폐포(공기가 들어가는 작은 주머니)에 염증이 생기면 산소 교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호흡곤란과 기침, 발열이 나타납니다.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1-2. 폐의 역할과 염증 과정
폐는 우리가 들이마신 산소를 혈액으로 전달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하지만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입하면 폐포에 염증이 생기고 삼출액(고름 같은 액체)이 차면서 산소 교환이 어려워집니다.
이로 인해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2. 폐렴의 주요 증상
2-1. 기침과 가래
폐렴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과 진한 가래입니다.
감기와 달리 누런색 또는 녹색의 끈적한 가래가 동반되며, 가래에 혈액이 섞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 감기가 아니라 폐렴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2-2. 고열과 오한
폐렴은 체내 면역반응이 강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39도 이상의 고열과 심한 오한이 동반됩니다.
특히 세균성 폐렴은 갑작스러운 고열이 특징이며, 열이 반복되거나 해열제 복용 후에도 떨어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2-3. 호흡곤란 및 흉통
폐에 염증이 생기면 호흡이 어려워지며, 숨을 쉴 때 통증(흉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거나 말을 할 때 숨이 차는 경우, 폐 기능이 저하된 신호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특히 노인층이나 만성질환자에게서 심각하게 나타나므로 조기 진단이 필수입니다.
2-4. 피로감과 근육통
폐렴이 진행되면 체내 산소 공급이 줄어들어 만성 피로감, 근육통, 식욕 저하가 나타납니다.
감기보다 훨씬 더 오래 지속되고, 휴식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감기와 폐렴의 차이점
3-1. 증상의 지속 기간
| 구분 | 감기 | 폐렴 |
| 증상 지속 기간 | 5~7일 내 호전 | 2주 이상 지속 |
| 기침 강도 | 가벼운 마른기침 | 가래 동반한 기침 |
| 열의 양상 | 미열(37~38℃) | 고열(39℃ 이상) |
| 회복 속도 | 빠름 | 느림 및 악화 가능 |
3-2. 열의 양상과 폐음
감기는 열이 2~3일 내에 가라앉지만, 폐렴은 고열이 지속되거나 다시 오르는 양상을 보입니다.
의사가 청진기로 들었을 때, 폐렴 환자에게서는 ‘수포음’(거품이 터지는 듯한 소리)이 들립니다.
3-3. 합병증 발생 여부
감기는 대개 자연 회복되지만, 폐렴은 치료가 늦어질 경우 폐농양, 패혈증, 호흡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 유아,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는 합병증 발생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4. 폐렴의 원인과 위험 요인
4-1. 세균성 폐렴
가장 흔한 원인균은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영유아에게 잘 발생합니다.
급성으로 발병하며, 고열·기침·가래·흉통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치료에는 항생제가 사용되며, 조기 투약 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합니다.
4-2. 바이러스성 폐렴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RSV 등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세균성보다 증상이 완만하지만, 2차 세균 감염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독감 후 고열과 기침이 다시 시작된다면, 바이러스성 폐렴으로의 진행을 의심해야 합니다.
4-3. 노인과 만성질환자의 주의사항
노인은 면역 기능이 떨어져 무열성(열이 없는) 폐렴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당뇨, 심부전, 만성폐질환(COPD) 환자들은 감염에 취약하므로
미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만으로도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5. 폐렴 진단 및 치료 방법
5-1. 흉부 X-ray 및 혈액검사
폐렴은 청진 소리와 증상만으로는 정확히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흉부 X-ray, 혈액검사, 객담(가래) 검사를 통해 염증의 위치와 원인을 확인합니다.
필요에 따라 CT 검사를 병행하여 폐 손상 정도를 파악하기도 합니다.
5-2.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치료
- 세균성 폐렴: 항생제 투여 (페니실린, 세팔로스포린 등)
- 바이러스성 폐렴: 항바이러스제 또는 증상 완화 치료
치료 기간은 대개 7~14일이며,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이 필수입니다.
5-3.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폐 내 점액을 묽게 만들어 가래 배출을 돕기 위해 하루 1.5~2리터의 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체온 유지와 수면 관리가 회복 속도를 높입니다.







6. 폐렴 예방법 및 면역 관리법
- 폐렴구균 백신 접종: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는 정기적으로 접종 권장
→ 질병관리청 폐렴구균 예방접종 안내 - 손 씻기 및 마스크 착용:
바이러스성 폐렴 예방에 효과적 - 균형 잡힌 식단:
단백질, 비타민 C, 항산화 영양소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 -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 흡연 및 음주 제한:
담배 연기와 알코올은 폐 점막을 약화시켜 감염 위험을 높입니다.




폐렴은 “감기처럼 시작하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병”입니다.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한다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므로,
기침·고열·호흡곤란이 3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